코로나19 이후 재택 가톨릭 신앙생활, 그리고 신령성체에 관하여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국 천주교 여러 교구의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중단도 길어지고 있다. 나는 어차피 일요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미사는 1년에 3번만(부활, 성탄, 그리고 가족 기일이 많은 여름) 참여하기로 마음 먹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미사라도 보는 일이 많아진 것은 나 스스로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결혼 후 이른바 '조당'으로 인해 영성체도 고해성사도 못하던 때 관심을 가졌던 '신령성체'가 최근 가톨릭교회에서는 이슈였다. 대다수 신자들에게는 낯설은 것이었을 이 신령성체라는 개념을 교회가 설명하고, 이를 위한 기도문까지 배포하는 상황이 됐으니 말이다(천주교 의정부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신령성체에 관하여' 참고). 인터넷 신문 가 3월 19..
여러 가지 이야기/교회 안팎에서
2020. 4.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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