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일기 1938~1939
그래도 나는 쐐기풀 같은 고통을 뽑지 않을 것이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버지니어 울프 (솔, 1996년) 상세보기 1938 3월 12일 토요일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침공했다. 즉, 어젯밤 10시 그의 군대가 저항없이 국경을 넘었다. 오스트리아의 국가가 마지막으로 라디오에서 들렸다. 우리는 비엔나로부터 무도곡을 잠깐 들었다. 이 사실은 더러운 물방울들이 뒤섞이듯이 러시아의 재판과 섞여서 나의 아침에 가시를 박았다. 노트를 보면서 보낸 까다로운 아침이었다. 9월 13일 화요일 아직 전쟁은 아니다. 히틀러는 허풍떨고 붐을 일으키지만 아직까지 진짜 한 방을 쏘지는 않았다. 단지 격렬한 지껄임, 그리고 잠잠해진다. 우리는 끝까지 들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야만적 울부짖음, 그리고 청중들로부터의 울부..
여러 가지 이야기/책벌레의 하루
2009. 5. 1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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