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학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시노하라 하지메 (산해, 2004년) 상세보기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상황은 확실히 제1차 세계대전의 그것과는 달랐다. 20세기 전반의 생생한 유럽 역사에 대해 가장 뛰어난 증인 슈테판 츠바이크(S. Zweig)는 자신의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서 그런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1914년의 여름은, 그것이 유럽에 가져다준 재앙이 없었어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여름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해 여름만큼 풍부하게 느끼고 또 아름다운, 뭐랄까 정말 여름다운 여름을 체험한 적이 드물기 때문이다. 매일 하늘은 마치 비단처럼 투명하게 푸르렀으며, 공기는 부드러웠지만 지나치게 덥지는 않았으며, 목장은 향기로이 따뜻했으며, 초록의 수..
* 굵은 글씨로 강조한 부분은 옮겨 적으며 제가 한 것입니다. 원문과는 관계 없습니다. 극단의 시대(상): 20세기 역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에릭 홉스봄 (까치, 2009년) 상세보기 확실히 전쟁의 총력전적인 성격과, 양쪽 편 모두 비용에 상관없이 무제한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려는 결의가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그것 없이는 20세기의 더해가는 야수성과 비인간성에 대해서 설명하기가 어렵다. 1914년 이후에 야수성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렸다는 점만큼은 불행히도 전혀 의심할 바 없다. 20세기 초까지는 서유럽 전역에서 고문이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1945년 이후에 우리는 국제연합 회원국들 중 적어도 3분의 1―가장 오래되고 가장 문명화된 몇몇 회원국들을 포함해서―에서 고문이 행해지는 것을 보는 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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