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내가 이 블로그에 타로카드 점, 또는 tarot card reading에 관해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타로카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타로카드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내 청소년기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이었다. 이 만화 에피소드 중 하나에 살인사건과 관련된 물품으로 타로카드가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은, 앞서 말한 만화와 마찬가지로 내 청소년기 추억 한 페이지에 기록된 온라인 게임 『주사위의 잔영』인데, 타로카드의 4가지 속성(swords, wands, disks, cups)은 이 게임 전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였다.
내가 처음으로 타로카드를 가지게 된 것이 『주사위의 잔영』을 경험하기 전인지 후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 옛 일기를 뒤져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때는 내가 여전히 나의 내면을 관찰하고 표현하고 내세우는 데 몰입하고 있던 20대 초반 전후였다.
내가 처음 갖게 된 타로카드는 막스웰 밀러가 만들었다는 THE UNIVERSAL TAROT으로, 한국에는 당그래출판사에서 1999년 번역해 소개했다. 이 타로카드 그림의 다양한 상징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해석해주는 책에 딸린 카드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웨이트의 타로(Rider-Waite tarot deck)에 더 친숙해졌기 때문인지 막스웰 밀러의 카드 그림에는 깊은 정을 갖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 > 안토니오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 너머 서쪽 야경 (0) | 2022.08.07 |
---|---|
강남구 공영주차장 위치 (0) | 2021.03.20 |
양주 장흥 유원지 근처 일식당 '소바하나', 추천합니다 (0) | 2020.06.06 |
길고양이와 다시 만나기 (0) | 2017.06.30 |
길고양이에게 물 주기 (2) | 2017.06.29 |
- Total
- Today
- Yesterday
- 낭독
- 소설
- 성서
- Christianity
- 사회교리주간
- 한국근현대사
- R
- 구약
- 사회교리
- 우리신학연구소
- 구약성경
- 상실의 시대
- 시편
- 무라카미 하루키
- 천주교
- 茶海
- Catholic church
- 와타나베
- 일본소설
- 그리스도교
- 나오코
- 영화
- 노르웨이의 숲
- 가톨릭교회
- 종교
- 가톨릭
- 성경
- 미도리
- 수원교구
- 수원대리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