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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진선이 한 번 가 보고 싶다고, 소개 링크를 보내 준 식당이 있었는데, 경기 양주 장흥 유원지 근처 권율로 상에 있는 일식당 '소바하나'였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최근 휴일에 2번 가서 식사를 해 보니, 미식가인 진선도, 그리고 나도 모두 만족하게 된 훌륭한 식당이었다. 장흥 유원지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는, 일식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가 보시면 좋을 듯하다.
식당 주인과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요청을 받은 것도 아닌 데다, 나는 음식점 소개하는 블로그 글은 잘 쓰지 않지만, 이번에는 문득 하고 싶어졌다.
소바하나 내부 모습인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인지, 갈 때마다 손님은 우리 말고 한 테이블 정도 있을 뿐이었다.
무엇보다 진선이 만족하는 것은 위 사진의 '메밀 두부'다. 차가우면서, 소스와 어우러진 맛, 식감 모두 좋다.
먹는 데 정신 팔려 메인이었던 온소바, 자루소바, 새우튀김은 사진을 못 찍었다.
후식으로 나오는 메밀 아이스크림도 나는 아주 좋아한다.
아래는 메뉴판 사진과 위치 정보이니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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