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편 42
1 [지휘자에게. 마스킬. 코라의 자손들]
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3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
4 사람들이 제게 온종일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빈정거리니
낮에도 밤에도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5 영광스러우신 분의 초막,
하느님의 집까지
환호와 찬미 소리 드높이
축제의 무리와 함께 행진하던 일들을 되새기며
저의 영혼이 북받쳐 오릅니다.
6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7 나의 하느님을.
제 영혼이 안에서 녹아 내리며
요르단 땅과 헤르몬과 미츠아르 산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8 당신의 폭포 소리에 따라
너울이 너울을 부릅니다.
당신의 파도와 물결이
모두 제 위로 지나갔습니다.
9 낮 동안 주님께서
당신 자애를 베푸시면
나는 밤에 그분께 노래를,
내 생명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네.
10 내 반석이신 하느님께 말씀드렸네.
“어찌하여 저를 잊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제가 원수의 핍박 속에
슬피 걸어가야 합니까?
11 적들이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온종일 제게 빈정대면서
제 뼈들이 으스러지도록
저를 모욕합니다.”
12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어찌하여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여러 가지 이야기 > 교회 안팎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0) | 2010.10.30 |
---|---|
한국교회사연구소 심포지엄 '노기남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회' (2010. 10. 15) (0) | 2010.10.26 |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마태 25,35) (0) | 2010.02.24 |
마태오 복음서 5, 1-12ㄴ (0) | 2009.11.11 |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0) | 2009.11.11 |
- Total
- Today
- Yesterday
- 소설
- 가톨릭
- 일본소설
- 사회교리
- Christianity
- 영화
- 구약성경
- 미도리
- 나오코
- 茶海
- 낭독
- R
- 그리스도교
- 성경
-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 가톨릭교회
- 구약
- 노르웨이의 숲
- 종교
- 한국근현대사
- 와타나베
- 수원교구
- 우리신학연구소
- 성서
- 수원대리구
- 천주교
- 시편
- 사회교리주간
- Catholic church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