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숲세트(전2권)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사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노르웨이의 숲 (下)》, 문사미디어(2008). 그렇게 그녀의 이미지는 밀물처럼 끊임없이 잇따라 내게로 밀려와서, 내 몸을 기묘한 장소로 밀어내고 있었다. 그 기묘한 장소에서 나는 죽은 자와 함께 살았다. 거기에서는 나오코가 살아 있어서 나와 이야기를 주고받고, 포옹할 수도 있었다. - p.247 기즈키가 죽었을 때, 나는 그 죽음에서 한 가지를 배웠다. 그리고 그것을 체념으로써 받아들였다. 혹은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다. 그건 이런 것이었다. ‘죽음은 삶의 반대편 극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내재해 있는 것이다.’ 분명 그건 진..
판관 12,1-7 입타와 에프라임 지파 1 에프라임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그들은 차폰으로 건너가서 입타에게 말하였다. “너는 왜 암몬 자손들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같이 가자고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네 집을 너와 함께 불태워 버리겠다.” 2 그러자 입타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내 백성과 더불어 암몬 자손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면서 그대들을 소집하였소. 그러나 그대들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해 주지 않았소. 3 그대들이 구해주지 않는 것을 본 나는, 목숨을 걸고 암몬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갔소. 그랬더니 주님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셨소. 그런데 그대들은 어찌하여 오늘 이렇게 올라와서 나와 싸우려 드는 것이오?” 4 그러고 나서 입타는 길앗 사람들을 모두 모아 에프라임인들과 싸웠다. 길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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