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노르웨이의 숲 (上)》, 문사미디어(2008). 노르웨이의숲세트(전2권)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사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여기서 그려내고 싶었던 것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그것이 이 소설의 간명한 테마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와 동시에 한 시대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자아의 무게에 맞서는 것인 동시에, 외부 사회의 무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누구나 그 싸움에서 살아남게 되는 건 아닙니다. - p.6 (〈한국어판에 부치는 저자의 서문〉..
시편 42 1 [지휘자에게. 마스킬. 코라의 자손들] 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3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 4 사람들이 제게 온종일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빈정거리니 낮에도 밤에도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5 영광스러우신 분의 초막, 하느님의 집까지 환호와 찬미 소리 드높이 축제의 무리와 함께 행진하던 일들을 되새기며 저의 영혼이 북받쳐 오릅니다. 6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7 나의 하느님을. 제 영혼이 안에서 녹아 내리며 요르단 땅과 헤르몬과 미츠아르 ..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노 수사님께서 하느님의 빛을 오랜 세월 기다리며 기도를 하셨다. 드디어 그 날이 왔다. 그런데 마침 그 때 수사님께서 매일 아침 수도원 문 앞에 모이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먹을 것을 주는 시간이었다. 만약 수사님께서 음식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으시면, 사람들은 수도원에서 그 날 자신들에게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떠날 것이다. 수사님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신의 의무와 하느님의 빛 사이에서 고민을 하였다. 그리고, 무거운 마음으로 결정했다: 가난한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로 했다. 한 시간 후, 수사님이 방에 돌아갔다. 문을 열자 수사님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빛이 있었다. 웃으며 말하길, “아들아, 네가 가난한 이들에게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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