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업무상 진행 중인 작업에 참고하고자 내 마음대로 ‘물류거점’ 예제 데이터 파일을 (R로) 만들어 보며 놀기로 했다. 오늘은 그 예제 데이터를 만들고, 산점도 행렬을 그려 보는 데까지만 나갈 생각이다. 생각해 본 예제 데이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데이터는 총 400개 관측치로, 각각의 관측치는 가상의 물류거점에 입점해 있는 가상의 물류사업체다. 각 물류사업장은 총 25개 물류거점(base)에 나누어 입점해 있다. 각 물류거점은 규모가 다른 5개 종류(kind)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 관측치는 다음의 변수들도 갖고 있다. 종사자 수(emp), 시설 면적(area)=제곱미터 단위, 지난 한 달간 처리한 물동량(volume)=톤 단위, 입하 화물차 대수(arrival_car), 출하 화물차 대수(..
가톨릭뉴스지금여기 기자로 일하던 시절, 2017년에 취재하고 썼던 기사다.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다. 그 말을 들은 덕분에 이 기사도 다시 읽어 보고, 별 것 아닌 듯한 이 기사를 쓰기 위해 내가 제법 공을 들였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또한 바쁜 시간을 쪼개어 나를 만나 주고, 여러 정보제공 및 논평으로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었던 마음씨 좋은 신자 분들도 떠오른다. 고마운 분들. 어려운 문제를 겪어 냈을 이 본당 공동체가 분열과 상처를 잘 이겨 내길 바란다. 인헌동 본당, ‘사무장’ 두고 갈등 심각 일부 신자, 교구에 탄원서 내고 집회 거듭 강한 기자 ( fertix@catholicnews.co.kr ) 승인 2017.04.21 09:59 | 최종수정 .. : 천주교 서..
주말을 보내고 왔는데, 사무실 건물 옆 공간에 사는 길고양이들은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었다. 아침에 내려다 보니 새끼 한 마리가 공터 구석에 널부러져 있어서 걱정했는데, 내가 물통을 들고 다가가니 잠에서 깨어난 듯 고개를 들더니 휙 도망쳐 버렸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집에 있던 고양이 물 · 밥그릇과 사료를 가져왔다. 결혼 전 아내가 우연히 산책로에서 만난 길냥이에게 주고 싶다고 샀던 물건들이다. 사료는 너무 오래되어서 주지 않기로 내 마음대로 마음을 정했다. 우선 물이라도 꾸준히 챙겨줘야 겠다. 밥은 이 건물 관리인이 준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주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눈에 띌 것이다. 사무실 뒤쪽,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다. 오렌지색, 어미로 보이는 큰 녀석과 새끼 두 마리 정도가 있었다. (최근 며칠 사이에는 새끼가 한 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 2주일 됐나? 길고양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재활용품 통에 있던 플라스틱 그릇에 물을 담아서 가져다 줬다. (동료가 말하기로 같은 건물에 고양이 밥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내가 다가가면 고양이들은 후다닥 달아나 내 손이 안 닿을 곳에서 뒤돌아 보며 경계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기특하고 고마운 건 물을 가져다 주고 몇 시간 이따 다시 보면 물이 조금 줄어 있다는 것이다. 다음날 보면 물통이 거의 비어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매일 주지 못..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다음의 예화를 통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어느 수도원의 수사들이 서로를 너무나 미워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고민하던 수도원장은 결국 그 나라에서 가장 현명하다는 현인을 찾아갔습니다. 현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기도하다가 ‘그 수도원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신 채 수도자의 겉모습으로 계셨습니다.” 무척 놀란 수도원장은 곧바로 수도원으로 돌아와 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수사들은 이제 ‘누가 예수님일까?’ 하고 서로 관찰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로 조심스럽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상..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분께서는 선하시고 그 자비는 영원하시다. (다니 3,89) 연초 MT를 했던 장소의 물건에 적혀 있는 성경 말씀을 옮겨 적어 왔다. 다니엘서에 이런 말이 있었구나. 지금 보면 별 감흥이 없지만, 당시는 마음이 힘들던 때여서 그랬는지 적어두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시 찾아보니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불가마에 던져 넣은 다니엘의 세 동료(하난야=사드락, 미사엘=메삭, 아자르야=아벳 느고)가 구원받은 후 부르는 노래(다니 3,51-90)의 일부분이었다.
사진은 2012년 11월 9일 강정마을 이슈로 예수회센터에서 봉헌한 미사. ⓒ가톨릭뉴스 지금여기(www.catholicnews.co.kr) 정현진 기자 가볼만한 곳~ 서울, 서강대학교 옆에 있는 예수회센터 (http://center.jesuits.kr/) . 일터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센터가 있는 건 참 좋은 일이다. 한 주 중간 쯤에 에너지가 부족하다 싶은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월~목요일 낮 12시 15분에 3층에 있는 성당에 가면 미사에 참석할 수 있고, (매주 월, 수, 금) 미사 이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상설 고해소도 열려 있다. (참고로, 상설 고해소는 성당 안이 아니라 복도에 따로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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